중국 베이징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쇼핑몰을 다니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여성이 충격을 받아 울부짖는 일이 일어났다.

3일 중국 '신경보' 등에 따르면 중국인 여성 셰(謝)모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쯤 베이징 서쪽 대형 쇼핑몰인 스징산 완다 광장을 돌아다니던 중 베이징 보건당국이 보낸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접했다. 결과는 양성 판정이었다.


셰씨는 메시지를 보자 현장에서 그대로 주저앉아 대성통곡하기 시작했다. 셰씨가 울음을 터트리는 영상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등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중이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는 해당 쇼핑몰에 방역인력을 보내고 현장 통제에 들어갔다. 셰씨는 방역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밀접접촉자들은 집중 격리에 들어갔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이날까지 8만354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4634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