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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은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토리노의 2019~2020 세리에A 30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세리에A 통산 648번째 경기에 출전하게 된 부폰은 종전 AC밀란 수비수 파울로 말디니(은퇴)가 세운 647경기를 넘어 이 부문 기록을 세웠다.
유벤투스 선수들은 부폰의 기록을 축하하는 의미로 유니폼 소매에 ‘648UFFON’이라고 새겼다.
1978년생인 부폰은 이탈리아와 유벤투스의 간판선수로 활약한 세계적인 골키퍼 중 한명으로 손꼽히며 A매치에서는 무려 176경기를 소화했다. 이는 유럽축구연맹(UEFA) 산하 협회 선수 중 A매치 최다출전기록이다.
이탈리아의 2006년 독일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이 대회에서 최고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야신상도 수상했다.
부폰은 1995년 세리에A 파르마에서 데뷔했으며 2001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다녀온 2018~2019시즌을 제외하면 줄곧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소화했다.
부폰은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우승 9회를 경험했고 올해의 골키퍼상을 12번이나 받았으며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도 리그 정상에 올랐다. 부폰은 최근 유벤투스와 1년 계약을 연장해 내년 여름까지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부폰이 세리에A 최다출장기록을 세운 날 토리노를 4대1로 꺾은 유벤투스는 9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2011~2012시즌부터 리그 정상을 지키고 있는 유벤투스는 24승3무3패(승점 75)로 이날 AC밀란에 0대3으로 패한 2위 라치오(승점 68)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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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