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팬과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진=트위터 캡처
이적설에 휩싸여 있는 아스날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라카제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년 전 아스날에 입단한 뒤 매일매일을 즐겼다"라며 "동료들과 직원, 팬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문구 말미에 '과정을 믿는다'(#TrustTheProcess)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라카제트는 지난 2017년 여름 5000만유로(한화 약 675억원)의 이적료에 아스날로 이적했다. 이적 이후 매 시즌 리그 두자릿수 골을 터트렸으나 이번 시즌은 컨디션 난조로 리그 8골에 그쳤다.

라카제트는 지난 5일 열린 울버햄튼과의 경기(2-0 승)에서 후반 교체투입돼 추가골을 터트렸다.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지만 어느덧 30세에 접어든 나이와 다소 부진했던 이번 시즌 경기력 탓에 여전히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때문에 라카제트의 이번 트윗은 더욱 주목된다. 뉘앙스로만 보면 마치 팀을 떠나기 전 마지막 인사를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해시태그는 여전히 팀이 반등하는 과정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의욕을 내비치기 때문이다. 라카제트의 거취가 어떻게 결정될지 아스날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