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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31라운드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4-2 환상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15분까지 패색이 짙은 쪽은 밀란이었다. 유벤투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2골을 터트리며 넉넉히 앞서나갔다. 리그 1위 전력임을 감안하면 밀란이 만회할 틈은 없어보였다.
반전은 후반 17분부터 시작됐다.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브라히모비치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기운을 차린 밀란은 이후 프랑크 케시에, 하파엘 레앙, 안테 레비치의 연속골이 터지며 홈에서 유벤투스를 격침시키는 데 성공했다.
BBC는 이날 경기에 대해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에) 희망을 불어넣었다"라며 "그의 페널티킥은 밀란의 주목할 만한 승리에 불을 당겼다"라며 평가했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밀란에서 뛰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파리 생제르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LA 갤럭시를 거쳐 올해 1월 다시 밀란으로 돌아왔다. 현재까지 이브라히모비치는 리그에서 11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으며 공격진의 중심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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