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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또 거액을 기부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버크셔)는 8일(현지시간) 버핏 회장이 회사의 '클래스B' 주식 1597만주를 5개 재단에 배분한다고 발표했다.
버크셔의 주식등급은 의결권 및 배당형식에 따라 A·B·C로 구분된다. 이번에 기부되는 주식의 규모는 약 29억달러(3조4600억원)다.
버핏 회장은 재산의 99%를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는 의사를 꾸준히 밝히면서 지난 2006년부터 기부해왔다. 그동안 그가 기부한 액수는 374억달러(44조6000억원) 이상이다.
그는 지난 2010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부부와 함께 자신의 자산 절반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속한 세계 대부호들의 기부클럽 '더기빙플레지'를 만들기도 했다.
이날 기부금은 빌 게이츠 부부 재단이 80%를 받고 나머지는 버핏 가족이 운영하는 4개 재단(수잔 톰슨 버핏 재단·하워드 버핏 재단·셔우드 재단·노보 재단)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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