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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서각서'는 지난 2016년 의령군의회가 전·후반기 의장을 나눠 차지하기 위해 2억원을 배상한다는 약속을 혈서로 남긴 문안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전국적 망신살을 샀던 사건이다.
이같은 불명예를 씻어야할 의령군의회 김봉남 의원(미래통합당)과 그의 남편이 김규찬 의원(부의장)을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소하면서 파장이 확산될 조짐이다.
지난 9일 오전 의령군의회 김규찬 부의장을 비롯해 황성철·손태영·장명철 무소속 의원 등은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금품살포 의혹 의령군의회 의장선거 진상규명’ 기자회견을 열고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문봉도(미래통합당) 의장과 홍한기(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지역사회에 나돌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혀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3일 치러진 후반기 의장 선거 관련해 “홍한기 의원이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조건으로 수천만원의 밀실거래가 있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의혹 제기와 함께 해명을 촉구했다.
이어 “홍 의원이 '소신껏 행동했다'고 주장하지만 평소 통합당의 정치형태를 비판하다 돌연 태도를 바꿔 통합당 후보를 지지한 것은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버렸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홍 의원이 의장선거를 앞두고 ‘돈이 필요하다’, ‘5000만원만 주면 그 사람에게 찍겠다’, ‘손태영 의원에게 돈을 받아 달라’ 라는 말을 수시로 했다”고 주장했다.
평소 홍 의원이 금품 관련 의혹을 부추기는 발언을 즐겨한 것을 합리적인 근거로 제시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들은 “문봉도·홍한기 의원은 이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사실이라면 책임은 물론 의원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다”며 "또한 모든 의혹 해소를 위해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홍한기 의원은 의회 공개 석상에서 “문봉도 의원을 지지한 것은 맞으며 특정인이 4년간 의장을 한다는 자체가 개혁 대상으로 이같은 결정은 군의회 개혁과 군 발전을 위한 충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집권당 소속 의원으로 소신과 책임 있는 자세로 투표에 임해 후회 없는 결단 이었다”면서 “자세한 사항은 의회가 개원하면 자유발언을 통해 밝히겠다”고 표명한 바 있다.
금품의혹을 받고 있는 문봉도·홍한기 의원은 “저들의 주장은 사실무근으로 대꾸할 가치도 없으며 허위사실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고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다.
이들은 회견이 끝난 뒤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문봉도 의장의 돈거래 제안과 김봉남 의원 남편의 돈봉투 투척 등을 폭로했다. 또 2016년 후반기 의장선거 당시 김봉남 의원과 남편 A씨의 지난 선거 개입설까지 들춰냈다.
문 의장의 금품 제안을 받았다는 장명철 의원은 “선거전 문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문 의장이) ‘얼마면 되겠나’라고 물었지만 지지할 뜻이 전혀 없었기에 답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홍한기 의원은 의회 공개 석상에서 “문봉도 의원을 지지한 것은 맞으며 특정인이 4년간 의장을 한다는 자체가 개혁 대상으로 이같은 결정은 군의회 개혁과 군 발전을 위한 충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집권당 소속 의원으로 소신과 책임 있는 자세로 투표에 임해 후회 없는 결단 이었다”면서 “자세한 사항은 의회가 개원하면 자유발언을 통해 밝히겠다”고 표명한 바 있다.
금품의혹을 받고 있는 문봉도·홍한기 의원은 “저들의 주장은 사실무근으로 대꾸할 가치도 없으며 허위사실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고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다.
이들은 회견이 끝난 뒤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문봉도 의장의 돈거래 제안과 김봉남 의원 남편의 돈봉투 투척 등을 폭로했다. 또 2016년 후반기 의장선거 당시 김봉남 의원과 남편 A씨의 지난 선거 개입설까지 들춰냈다.
문 의장의 금품 제안을 받았다는 장명철 의원은 “선거전 문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문 의장이) ‘얼마면 되겠나’라고 물었지만 지지할 뜻이 전혀 없었기에 답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김봉남 의원의 남편 A씨의 고소와 관련해서 김규찬 의원은 “지난 6월 초순께 김 의원의 남편이 의원실로 찾아와 돈봉투를 주고 갔다”면서 “돈봉투는 곧바로 김봉남 의원에게 돌려주었지만 이번 의장선거와 연결고리가 될 수도 있다는 짐작이 들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 지난 2016년 후반기 의장선거와 관련해 “당시 김봉남 의원과 남편 A씨가 자신 소유의 일식집과 주점에서 향응접대를 베푸는 등 회유를 시도하며 선거에 적극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봉남 의원 남편 A씨는 ‘머니S’와의 통화에서 “김규찬 의원이 여럿 의원 등이 있는 장소에서 금품 운운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역 시민단체는 사법기관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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