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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너도나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었다. 먹고 배우고 노는 모든 활동을 집에서 해결하는 홈코노미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이커머스업계는 집콕족을 잡기 위해 분주하다. 홈트, 홈카페, 홈뷰티, 홈캠핑까지…. 언택트(비대면) 마케팅이 빠르게 퍼진 결과다. 최근엔 비대면을 넘어 연결(On)의 개념을 더한 ‘온택트’도 새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른바 ‘코로나 뉴노멀 시대의 개막’. 본격 행보를 시작한 이커머스 업계를 들여다봤다.
차박·홈캠핑·캠프닉… ‘캠핑의 세계’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해외여행을 떠난 국민은 3만780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0만1204명에 비해 98.4% 급감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여름휴가로 미리 예약했던 해외여행도 줄줄이 취소하는 모양새다.
반면 캠핑 수요는 크게 늘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자사 신용카드 사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3~5월 캠핑장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1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000명)에 비해 209% 증가했다. 그만큼 캠핑에 새롭게 입문하는 ‘캠린이’(캠핑+어린이)들이 늘고 있단 의미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사람이 모이는 캠핑장보다는 자가용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차박이 각광받는다. 차박은 캠핑장을 따로 예약하는 번거로움이 줄고 비용이 비교적 덜 든다는 점에서 캠린이들에게 인기다.
홈캠핑이라는 이색 캠핑문화도 등장했다. 마당이나 베란다, 옥상, 심지어는 집 안 거실을 자신만의 캠핑장으로 꾸며 거리두기를 지키며 여행 분위기를 내는 방식이다. 당일치기로 도심 공원이나 강변에서 소풍처럼 즐기는 ‘캠프닉’(캠핑+피크닉)도 새롭게 등장한 현상 중 하나다.
유통업계에서는 캠핑 수요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이커머스에선 텐트, 캠핑체어 등 캠핑상품 할인전을 잇따라 열었고 식품업계는 캠핑족을 겨냥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거나 손쉬운 조리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속속 출시했다.
‘바운스호롱’은 호롱불처럼 흔들리는 불꽃으로 캠핑에 감성을 더해주는 제품이다. 조명 하나로 캠핑장의 아늑함을 연출할 수 있다. 점화 방식이 간편해 야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쉽게 사용 가능하다.
캠핑체어로 많이 쓰이는 ‘인텍스 에어 쇼파 스툴 세트’는 펌프를 이용한 공기 주입방식으로 견고한 제품 형태가 유지돼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소파와 스툴 세트로 이뤄졌으며 음료수 홀더가 내장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너도나도 캠핑… 관련 용품 ‘불티’
차박시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하기 위한 ‘차박텐트’ 매출은 133% 증가했다. 특히 차량 트렁크와 연결해서 간단하게 사용하는 ‘도킹텐트’ 매출은 지난 4월 한달 간 전달과 비교해 608% 증가했다.
이 밖에 차량 내에서 시가잭이나 USB 포트로 전기를 공급해 사용하는 ‘차량용 냉장고’는 90%, 차량에 거치해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테이블’은 67% 판매가 늘었다.
인터파크에서도 최근 3개월 동안 캠핑용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매트·침대(205%) ▲캠핑의자·테이블(144%) ▲텐트·그늘막(104%) 순으로 수요가 증가했다.
인터파크는 이 같은 캠핑 열풍에 발맞춰 이달 말까지 ‘인생 캠핑’ 기획전을 진행한다. 캠핑족이 인기 캠핑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13%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여기에 NH농협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국민카드 등 신용카드 청구할인 혜택도 최대 10%까지 제공한다.
인터파크는 이번 기획전에서 브랜드, 품목별로 세부 카테고리를 구성하고 주 단위로 ‘금주의 인생 캠핑용품 TOP 8’을 선정해 쇼핑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담당 MD가 엄선한 인기 캠핑장 티켓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박인수 인터파크 레저 담당 MD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캠핑 열풍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캠핑이 마니아의 레저 문화에서 대중적인 레저 문화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차박 캠핑, 미니멀 캠핑 등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마련한 이번 기획전을 통해 캠핑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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