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의정부시의 한 헬스장 앞을 마스크를 쓴 시민이 지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판도가 다시 수도권으로 옮겨왔다. 지난 12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만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우려를 산다.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62명 늘어난 1만3479명이다. 지난 10일부터 3일 연속 40명대 이하를 유지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는 다시 60명대로 올랐다.


신규 확진자 62명 중 지역감염은 19명이며 해외유입은 43건에 달한다. 특히 지역감염 19명 중 수도권에만 13명(서울 10명, 경기 3명)이 몰려 쏠림세를 보였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에서만 6명이 추가됐다. 지난주 광주와 대전 등에서 나온 확진자 수가 수도권을 앞질렀는데 주말 사이 다시 수도권 확진자 수가 늘어났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종교시설과 방문판매업체, 경기 의정부 아파트 관련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광주에서도 방문판매업체 관련 집단감염에 이어 최근 배드민턴 클럽에서도 여러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지역별로 경기 8명, 충남 4명, 서울 3명, 인천 3명, 강원과 경남 2명, 대구, 광주, 충북이 각 1명씩이었다. 검역과정에서도 18명이 확인됐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289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2.14%다. 성별로는 남성 2.6%, 여성은 1.79%를 기록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치명률이 25%로 가장 높으나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전날보다 18명 증가한 3485명을 기록했다. 30대 확진자 수도 하루 만에 15명 늘어난 1627명이다.


누적 확진자 1만3479명의 지역은 대구 6927명, 경북 1393명, 서울 1429명, 경기 1369명, 인천 363명, 충남 185명, 부산 156명, 경남 148명, 대전 159명, 광주 168명, 강원 69명, 충북 69명, 울산 55명, 세종 50명, 전북 36명, 전남 32명, 제주 20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851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40만8312명이며, 그중 137만2988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1845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 대비 62명 늘어난 1만3479명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스1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