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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키이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차관은 이날 로이터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 문제는 미국의 주주를 위험에 빠뜨리고 미국 기업을 불리하게 만들며 금융시장의 금본위제가 되는 우리의 우위를 약화시키는 국가안보 문제"라면서 "(파기)조치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또 다른 행정부 관계자도 미중 간 양해각서(MOU)를 폐기하는 방안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언급했으며 백악관이 이번 논의에 관여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2013년 MOU를 맺고 중국 기업의 미 회계규정 준수 의무를 면제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중국 기업에 미국식 회계규정이 적용되면서 중국 기업의 미국증시 상장은 어려워질 전망이다.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공화·플로리다)은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기업들이 재무 투명성을 위한 미국의 법과 규정을 공개적으로 어길 수 있게 하는 이 MOU를 파기할 뿐 아니라 미국의 경제와 국가안보에 지속적인 위협인 미국 자본시장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착취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판 스타벅스'로 불리던 루이싱커피가 회계부정으로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중국 기업들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상장 기준 강화 등 대중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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