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은 14일 소극장 ‘시어터 모리에르’에서 진행된 연극 공연 관객 등 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사진=로이터

일본 도쿄 신주쿠의 한 극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4일 소극장 ‘시어터 모리에르’에서 진행된 연극 ‘THE★JINRO-꽃미남 늑대 아이돌은 누구!’의 주연배우인 야마모토 유스케를 비롯해 출연진과 스태프, 관객 등 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출연진 50명, 관객 800명 등 밀접 접촉자는 총 850명이다.

NHK는 일본에서 극장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정원 186명인 해당 극장에서 시의 입장객 절반 수용(93명) 권고를 따르지 않고 무리한 공연을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공연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하루 2회씩 진행됐다.

극장 측은 입장객의 체온이나 소독 등의 절차는 진행했지만 공연 특성상 환기는 하지 않았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적했다.


공연 직후에는 배우들과 관객들이 악수를 하고 사인회를 갖는 시간도 있었다.

이날 도쿄도에서는 확진자가 119명 발생해 일본 전역에서 총 26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