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금값이 7만원을 넘어서면서 장중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오후2시8분 현재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5% 내린 6만9756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한때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3% 오른 7만60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14년 3월 KRX 금시장 개설 이후 장중 최고가다. 종전 장중 최고가는 지난 5월 18일 기록한 7만원이다.
금값은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13일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른 6만990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4년 3월 KRX 금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다. 종가 기준으로 종전 최고가는 지난 5월18일 6만9840원이었다.
국제 금값도 1800달러대에 안착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2.20달러) 오른 1814.10달러에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금값이 치솟는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져서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금은 달러와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됐다"며 "2008년이나 2011년 금융위기로 증시 변동성이 커질 당시 두 자산군에는 자금이 유입되며 오히려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증시와 금의 동반 상승 지속 여부는 지금으로선 불투명하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증시가 급락했던 3월에도 금은 안정적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점을 감안, 당분간 금 가격 랠리는 증시 사이클과 관계없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