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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 출입하는 인원을 50% 미만으로 통제하는 것을 목표로 각 팀별로 요일을 나눠 출근하고 있습니다."(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 확산이 시작된 지 반년이 지난 가운데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언택트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이다. 대부분 다국적사들이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한편 주마다 2~3일을 재택근무 하는 등 형태도 다양하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 노바티스, 한국얀센, 한국존슨앤드존슨, 한국로슈 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 업무 문화가 한창이다.
무엇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영업 등 각 분야에서 언택트 업무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의 경우 팀별로 일정 요일을 정해 재택근무를 도입했다. 회사로 출입하는 인원을 50%까지 축소하고자 함이다. 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팀별로 나눠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며 "밀집도를 줄인다는 것을 목표로 회사 출입인원을 50%로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이자와 같이 출입 인원을 제한하고 있는 곳은 존슨앤드존슨과 한국얀센이다. 양사는 회사 내 출입인원을 30%까지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한국로슈는 요일별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노바티스는 직원별로 출근시간에 격차를 두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물론 재택근무를 시행하지 않고 출근하는 기업도 있다. 한국MSD와 한국릴리는 재택근무를 하지 않더라도 직원들끼리 접점을 줄이기 위해 회의를 화상회의로 전환하고 있다.
다국적제약사 한 관계자는 "최근 직원들의 접점을 줄이기 위해 모든 회의가 화상회의로 대체되고 있다"며 "코로나 종식 후에도 이 같은 문화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색 영업 마케팅 활발
신종 감염병의 등장은 제약업계의 영업 문화도 완전히 뒤바꿔놨다. 코로나 이전엔 대면영업이 주를 이뤄왔다면 다국적 제약사들의 영업사원들은 대체로 디지털 마케팅이 한창이다. 영업사원들이 원격으로 의사들에게 디테일링을 하는 방식이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이미 오래전 부터 원격 디테일링을 구축해왔던 터라 코로나19 여파에도 영업활동 위축에 타격이 없었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의약품 론칭을 위한 이색 심포지엄도 눈길을 끈다. 한국GSK는 HIV 치료제인 ‘도바토’의 론칭 기자간담회를 업계 최초 홀로그램 영상 생중계 방식을 도입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방한이 어려웠던 해외 연자는 런던 내 스튜디오에서 HIV 최신 치료 지견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자동차 극장, 루프탑 등을 활용하는 사례도 있었다. GSK는 지난 5월 자동차극장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업계최초로 시도했으며, 밀폐된 환경을 막고자 서울 신 한 루프탑을 심포지엄 장소로 활용하는 등 방법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물론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들 같은 경우에는 병원과의 미팅이 필수라 언택트 환경으로 다소 지연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언택트 문화가 정착됨에 따라 이 같은 부분들도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자동차 극장, 루프탑 등을 활용하는 사례도 있었다. GSK는 지난 5월 자동차극장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업계최초로 시도했으며, 밀폐된 환경을 막고자 서울 신 한 루프탑을 심포지엄 장소로 활용하는 등 방법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물론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들 같은 경우에는 병원과의 미팅이 필수라 언택트 환경으로 다소 지연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언택트 문화가 정착됨에 따라 이 같은 부분들도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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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