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원효계곡/사진=이재호 기자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광주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증가 추세에 따라 올해 여름 성수기에는 한시적으로 계곡 개방을 잠정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무등산국립공원은 2013년 국립공원 지정 이후 국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여름 성수기에 관내 계곡의 일부 구간을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탐방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광주시가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를 이 달 29일까지로 연장함에 따라  보건 당국의 방역 정책과 발맞춰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으로 계곡 개방을 결정할 경우 국립공원 누리집과 언론 보도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강호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지역사회의 위기 상황에 대한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계곡 개방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양해를 구한다”며 “안전한 국립공원 탐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2m 이상의 ‘탐방 거리 두기’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