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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매년 음주 교통사고는 감소하는 추세다. 연평균 사고 건수는 10%감소, 사망자수 18%감소 등 전체 음주운전 사고 건수는 줄어들었지만 사고로 인한 사망 비율이 여전히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0세 이하 운전자가 일으킨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체의 30.4%나 됐다. 20세 이하 운전자로 인한 음주 교통사고 비율은 4.6%로 가장 낮았으나 치사율(교통사고 100건당 교통사고 사망자수)은 4.1로 가장 높았다.
혈중알코올농도별로는 0.03~0.09% 구간에서의 음주 교통사고 치사율이 2.8로 가장 높게 분석됐다.
공단 관계자는 “소주 한 잔만 마셔도 시간이 지나면 혈중알코올 농도가 0.03%를 넘으며 운동신경이 저하된다”며 “운전자는 신체적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평상시처럼 운전해 더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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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