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17일(한국시간)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고개를 떨어뜨린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사진=로이터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라리가 우승을 내준데 이어 오사수나에 패배한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올시즌 팀의 리그 부진에 반성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리그 우승은 놓쳤어도 재정비를 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할 것이라는 의지도 드러냈다.

메시는 17일(한국시간) 오사수나전 후 해외매체 기브미스포와의 인터뷰에서 "이 게임은 우리의 한 시즌을 대표하는 게임이었다. 우리는 약한 팀이었다"며 "우리가 레알의 우승을 도왔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이런 플레이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는데 알고 보니 우리는 리그 우승에도 부족했다. 선수들부터 구단 관계자들까지 우리가 어떻게 경기를 해왔는지 비판적으로 봐야 한다"고 반성했다.


메시는 "우리가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싸우고 싶다면 많은 것이 바뀌어야만 한다. 지금처럼이면 우리는 나폴리에게 질 것이다"고 자신과 팀을 질책했다. 하지만 그는 제로(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팀이 원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음도 강조했다.

바르사는 오는 8월9일 나폴리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벌인다. 앞선 1차전에서는 나폴리와 1-1 무승부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