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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9일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주민이 샤워 후 욕실 바닥에서 유충을 발견했다고 신고한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는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라고 20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해당 오피스텔 수돗물을 채수해서 물속에 깔따구와 같은 유충이나 이물질 등이 있는지 분석 중이다"면서 "결과는 20일 오후 4시쯤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인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뒤 서울시는 6개 모든 정수센터와 배수지 등을 일제히 점검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서울시 6개 정수센터의 입상활성탄지는 벌레가 침투할 수 없는 구조로 관리되고 있다"면서 "지난 16일부터 이틀 동안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서울시 자체적으로 활성탄지를 덮고 있는 밀폐 시설물의 방충망 상태와 벌레 침투 가능경로 등을 점검했고 활성탄지 주변 웅덩이와 방충망 등 벌레 서식 환경 등도 정비를 마쳤다.
또 환경부와 합동으로 지난 16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6개 정수센터 점검에서도 활성탄지 활성탄을 채취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유충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일제 점검 이후 보다 청결한 입상활성탄지 환경 관리를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상수도사업관리본부는 "창문 방충망을 보완하고 출입구 벌레 유입 차단을 위한 에어커튼 등을 설치했다"라며 "입성활성탄지 인근 웅덩이도 폐쇄해 벌레 서식 환경을 제거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마 등 우기가 지속되는 만큼 수돗물을 받아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욕실바닥, 하수구, 배수구 등을 청결하게 관리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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