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이 코스닥 시총 2위 자리에 올랐다.©씨젠
씨젠이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2위 자리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10위권에 올랐던 씨젠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투자자들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씨젠은 20일 오후 2시 15분 경 기준 시총 4조7431억원을 기록하며, 기존 2위인 셀트리온제약을 밀어냈다. 셀트리온제약은 4조6799억원을 기록 중이며, 시총 4위인 에이치엘비는 4조6591억원으로 2위 싸움이 치열해 졌다.

이날 씨젠은 전 거래일 대비 3.42%(6000원) 오른 1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씨젠은 장중 19만2300원을 찍으며 최고가격을 새로 썼다. 씨젠은 코로나19 재확산에 진단키트 매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씨젠은 지난 3월 초 약 1조원대로 시가총액 28위, 주가는 당시 만해도 3만원대였다. 하지만 약 4개월이 지난 현재 주가는 18만원까지 치솟았고, 시가총액은 4조원 후반대에 형성됐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로 씨젠의 2분기 실적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77.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 2120억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