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45년 탄소 중립 에너지 자립 도시로의 대전환을 선언하고 있다.
광주광역시가 21일 광주형 3대 뉴딜정책 비전발표와 함께 ‘2045년 에너지 자립도시’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선도도시 광주' 비전 선포를 갖고 광주형 3대 뉴딜 정책으로 ▲AI기반 '디지털 뉴딜' ▲탄소중립(Net-zero)의 '그린뉴딜' ▲상생·안전의 '휴먼뉴딜'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45년 에너지 자립률 100%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45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 비전 보고를 통해 '광주형 AI-그린뉴딜' 3대 전략과 9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SNS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고 현장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실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 정지운 광주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 공동대표 등 관계 핵심 인사들만 참석했다.


광주형 AI-그린뉴딜의 목표는 2045년까지 에너지 자립도시를 실현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1단계로 2030년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을 전량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2030 기업 RE100'을 달성하고, 2단계로 2035년까지 광주가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2035 광주 RE100'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어 3단계로 2045년까지 외부로부터 전력에너지를 공급받지 않는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를 실현해 AI기반 에너지 전환의 글로벌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선도도시 광주’ 비전 선포 등 광주형 3대 뉴딜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이 시장은 '광주형 AI-그린뉴딜' 목표실현을 위한 3대 전략으로 ▲녹색분권(Green Democracy) ▲녹색 발전(Green Energy) ▲녹색인프라 및 그린수송(Green AI Infra)를 제시하고, 이에 따른 9대 핵심과제도 발표했다.

그린뉴딜의 첫 번째 전략인 녹색분권(Green Democracy)은 광주형 AI-그린뉴딜의 핵심으로 내가 사용하는 전기는 내가 만들어 쓰는 시민 참여형 ‘시민에너지 발전소’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앞으로 에너지 거버넌스 기능을 대폭 강화해 시민주도의 마을, 학교단위 협동조합을 조직하고 태양광을 생산하는 빛고을시민햇빛발전소를 만들 예정이다. 또 (재)광주그린에너지산업진흥원과 태양광발전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녹색 발전(Green Energy)은 공동 주택에서부터 공장, 산업단지, 제2순환도로에 이르기까지 도시 전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대폭 확대하여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한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국가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에 그린뉴딜사업의 핵심인 태양광 시설을 설치한다.

아울러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등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으로 ‘수소도시 광주’로 발돋움해나갈 예정이다.

녹색인프라 및 그린수송(Green AI Infra)은  AI, ICT, IoT와 연계한 에너지 클라우드 구축 및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등 에너지 자립도시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국비 4조312억원, 지방비 2조2602억원, 민자 18조802억원 등 24조4716억원을 투입해 생산유발 30조491억원, 부가가치 유발 9조8599억원, 고용유발 13만4815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용섭 시장은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 프로젝트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친환경 청정도시, 떠나는 도시에서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는 광주 실현과 함께 시민들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소득이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삶에도 대전환을 가져올 것"이라며 "광주형 3대 뉴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광주를 글로벌 선도도시로 우뚝 세우고 한국판 뉴딜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