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엘지는 20일 모빌리티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5G 가입자가 연내 1억9000만명을 돌파하고 2025년에는 28억명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은 영국 런던에서 한 시민이 이동통신대리점 앞을 지나는 모습. /사진=로이터
올 연말 전세계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1억900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엘지는 20일 모빌리티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5G 가입자가 연내 1억9000만명을 돌파하고 2025년에는 28억명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년 예상 모바일 가입자 수 89억명의 31.5%에 달하는 수치다.


에릭슨엘지는 5G 시장이 급격하게 증가할 배경으로 중국이 적극적으로 시장개척에 나서는 점을 꼽았다. 중국정부는 지난해 11월 5G 상용화를 시작했다. 당초 중국정부는 2020년 초 5G 를 상용화할 예정이었다. 여기에 오는 2030년까지 300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5G 망구축에 돌입해 2025년 5G 사용자 수 4억4000만명을 달성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G LTE(롱텀에볼루션) 가입자는 2022년 51억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5년말 가입자 수 44억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4G LTE(롱텀에볼루션) 가입자는 2022년 51억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5년말 가입자 수 44억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자료=에릭슨엘지
모바일 트래픽은 2025년 164EB(엑사바이트. 1EB는 104만8576테라바이트)까지 연간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분기 전세계 트래픽은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고 직전분기와 비교했을때도 14% 늘었다. 특히 고화질 영상이 보급되면서 전체적인 모바일 트래픽 증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재 5G 서비스를 제공중인 전세계 통신사업자의 3분의 2가 LTE 요금제보다 비싼 가격에 5G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는 내용도 공개했다.

에릭슨엘지는 “LTE 요금제 대비 5G에 부과된 프리미엄은 6.8%에서 96%까지 다양하다”며 “이통사들은 평균적으로 32%의 프리미엄을 매겼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