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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선언에도 불구하고 앙숙 관계가 여전히 이어진다. 격투기 선수 네이트 디아즈와 닉 디아즈 형제가 코너 맥그리거의 SNS 영상에 조롱을 쏟아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최근 남부 프랑스에서 가족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맥그리거는 금목걸이를 찬 채 해변가로 보이는 곳에 앉아 대마초로 보이는 담배에 불을 붙인다.
이를 본 디아즈 형제가 가만있지 않았다. 닉 디아즈는 이 영상을 캡처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며 "이 멍청이는 대마를 피울 줄도 모른다"라고 비꼬았다. 네이트 디아즈도 이 게시물을 공유하며 맥그리거를 조롱했다. 디아즈 형제는 소문난 마리화나와 대마 옹호자이며 평소 대마를 합법화하는데 지지 의견을 피력해왔다.
맥그리거와 디아즈는 소문난 앙숙이다. 두 선수는 지난 2016년 3월과 8월 각각 한 차례씩 경기를 가졌다. 디아즈는 처음 열린 1차전에서 백초크를 잡으며 승리를 거뒀으나 2차전에서는 판정패를 당했다. 두 선수의 역대 전적은 1승1패다.
맥그리거는 개인 통산 22승4패의 전적을 보유한 격투계 최고 스타 선수다. 그는 지난 6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이번 은퇴 선언은 지난 2016년과 2019년에 이은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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