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청년층 고용난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쇼크가 이어지면서 청년층 일자리도 한파가 몰아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하락한 반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은 2006년 관련 통계 작성을 이래 가장 많았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청년층(15~29세) 893만4000명 중 경제활동인구는 419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만4000명 감소한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473만8000명으로 5만6000명 늘었다.


청년층 취업자는 377만명으로 전년대비 18만3000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42만6000명으로 1만1000명 줄었지만 이는 전체 청년층 인구가 13만9000명 감소한 데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은 47.0%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포인트 하락했고 고용률도 42.2%로 전년 동월대비 1.4%포인트 떨어졌다. 25~29세 고용률은 67.4%로 전년동월대비 3.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실업률은 10.2%로 0.3%포인트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당장 구직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취업을 위해 시험을 준비하는 이는 80만4000명으로 비경제활동인구의 17.0%를 차지. 2006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취업시험 준비분야는 일반직공무원(28.3%), 일반기업체(24.7%),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20.6%) 순으로 높았다.


전년동월대비 언론사‧공영기업체 준비자, 일반기업체 준비자는 4.0%포인트, 1.0%포인트 각각 상승한 반면,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 일반직 공무원 준비자는 4.2%포인트, 2.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남자는 일반기업체(29.5%), 일반직공무원(26.3%), 언론사‧공영기업체(17.1%) 순으로 높았으며 여자는 일반직공무원(30.6%),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24.9%), 일반기업체(19.2%)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