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롯데 선발 장원삼이 역투하고 있다. 2020.7.1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왼손 베테랑 투수 장원삼(37)이 4전 5기 끝에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장원삼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KBO리그 통산 121승을 수확한 베테랑 장원삼이지만 쉽지 않은 2020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LG 트윈스를 거쳐 롯데 유니폼을 입은 장원삼은 올해 4경기에 나와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38을 기록 중이다.

최근 노경은의 부상 이탈로 대체 선발 자리를 꿰찬 장원삼은 외국인 투수 아드리안 샘슨마저 부상으로 빠지면서 다시 선발 기회를 얻게 됐다.


샘슨은 오른쪽 내전근 미세파열로 최소 2주 이상의 휴식이 필요한 상황.

장원삼은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16일 부산 LG전에서는 4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6실점으로 부진했다.


3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쳤던 장원삼은 4회 2사 이후 이형종에게 솔로포를 허용했고, 5회 들어 난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날 롯데가 4-10으로 밀리던 경기를 15-10으로 뒤집으면서 패전투수는 면했지만 5회 난조는 아쉬운 장면이었다.


당초 22일 선발 예정이었던 장원삼은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다시 23일 선발 기회를 받았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장원삼이 가장 최근 승리를 올린 것은 2018년 5월 23일 삼성 소속으로 뛴 대구 롯데전(5이닝 4실점)이다. 만약 이날 승리투수가 된다면 792일 만에 승리를 수확하게 된다.

SK 선발은 우완 이건욱이다. 이건욱은 올해 11경기에 나와 4승2패, 평균자책점 3.08의 좋은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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