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폐쇄 명령을 내린 텍사스주의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중국 국기가 걸려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국 외교관들이 경제 스파이 활동과 과학연구 성과 도용을 지원했다고 비난하며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를 명령하면서 양국 간 외교공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중 간 교류는 1970년대 들어 본격화됐다. 리처드 닉스 전 미국 대통령의 1972년 역사적 방문에 이어 1970년대 초반에는 워싱턴에 중국 대표부가 생겼다. 양국 간 공식적인 대화 채널이 마련된 것이다. 이 대표부는 1979년 양국이 국교정상화(수교)를 수립하면서 대사관으로 전환됐다.


이후 40여년 간 외교공관은 여러 지역에 들어섰다. 현재 중국은 워싱턴D.C에 있는 대사관 이외에 휴스턴과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욕에 총영사관을 두고 있다. 휴스턴 총영사관은 텍사스에서 푸에르토리코까지 이어지는 지역을 관할한다.

워싱턴 대사관에는 약 300명의 외교관이, 휴스턴 영사관에는 약 60명이 근무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24일(현지시간) 오후 4시까지 폐쇄를 명령한 휴스턴 영사관은 양국 수교 뒤 맨 먼저 업무를 시작한 곳이다.


미국은 베이징에 대사관을 두고 있으며 선양과 상하이, 청두, 광저우, 우한에 총영사관을 설치했다. 약 700명의 미국 외교관들이 대사관과 총영사관 5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밖에 홍콩에도 미국 총영사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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