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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주미 중국영사관) 추가 폐쇄도 언제나 가능하다"며 대중 압박 수위를 높였다.
총영사관 폐쇄명령은 외교 관례상 이례적인 조치다. 미국의 제재로 중국이 보복할 시 양국 관계는 극한으로 치닫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무부는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 요구가 미국인의 지식재산권과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이 미국 내 연구 결과 탈취의 거점으로 파괴적 행동에 관여한 전력이 있다"고 말했다.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이 오랫동안 '스파이 거점'으로 활동했던 전력이 있다는 것이다.
앞서 미 법무부는 코로나19 백신 연구 자료 및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기업들의 지적 재산을 훔치려 한 중국 국적 해커 2명을 기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은 이같은 미국의 조치가 근거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중국도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미국이 잘못된 결정을 즉각 취소할 것을 촉구한다. 미국이 고집을 부린다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방적인 정치적 도발로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며 중미 관계를 의도적으로 훼손했다. 중국은 미국의 난폭하고 부당한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고위소식통의 말을 인용, "청두 주재 미국 영사관이 중국 보복의 주요 타깃이 될 것"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초기에는 폐쇄 대상으로 우한 영사관도 거론됐지만 우한지역은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로 꼽히면서 미국 영사관의 기능이 유명무실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미국이 잘못된 결정을 즉각 취소할 것을 촉구한다. 미국이 고집을 부린다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방적인 정치적 도발로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며 중미 관계를 의도적으로 훼손했다. 중국은 미국의 난폭하고 부당한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고위소식통의 말을 인용, "청두 주재 미국 영사관이 중국 보복의 주요 타깃이 될 것"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초기에는 폐쇄 대상으로 우한 영사관도 거론됐지만 우한지역은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로 꼽히면서 미국 영사관의 기능이 유명무실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미국은 ▲청두 ▲광저우 ▲상하이 ▲선양 ▲우한 등 5곳에 총영사관을 두고 있다.
중국 대사관은 23일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공관과 외교·영사 인원은 미국 쪽이 훨씬 많다. 미국은 제 발등을 찍지 말아야 한다"며 맞대응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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