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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에서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환자 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3시34분(미 동부시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400만7859명, 사망자를14만3846명으로 집계했다.


미국에서는 첫 확진 사례가 발생한 지난 1월21일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100만명에 도달하기까지 98일이 걸렸다. 이후 2배로 늘어나는 데는 43일, 300만명은 27일, 400만명으로 늘어나는 데는 불과 16일이 걸렸다.

확진자 수가 점점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로이터통신 집계로도 미국 내 환자 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로이터는 "미국에서는 매시간 평균 2600명의 새 환자가 발생했다"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발병율"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전체 50개주 가운데 누적 환자가 10만명이 넘는 곳만 11개주에 달한다. 캘리포니아·뉴욕주가 40만여명으로 가장 많고, 플로리다·텍사스·뉴저지·일리노이·조지아·애리조나·매사추세츠·펜실베이니아·노스캐롤라이나·루이지애나주 등 9개주가 10만명을 넘겼다.


이날 데보라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조정관도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새너제이 등 미국 12개 도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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