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광주 서구 용두동 한 도로로 역류한 흙탕물이 흐르고 있다.(독자 제공) 2020.7.23 /뉴스1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최대 12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여수 백야 122.5㎜ 등 많은 비가 내렸다.


구례 피아골 112.5㎜, 광양 105.5㎜, 보성 97.1㎜, 순천 94㎜, 영암 학산 88㎜, 강진 성전 86.5㎜, 화순 북면 83㎜, 광주 60.2㎜ 등이다.

장맛비로 인해 피해가 잇따랐다.


전날 오후 8시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에서는 나무가 도로로 쓰려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오후 7시49분에는 송정동의 한 주택에 물이 차 안전조치를 벌였고, 월곡동과 송정동에 있는 주택에서도 각각 마당에 물이 차는 피해가 발생해 배수펌프로 조치를 취했다.


또 오후 7시43분쯤 월계동에서는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이 배수펌프를 이용해 물을 빼내기도 했다.

전날 오후 7시30분쯤 광주 서구 용두동에서는 우수관 세곳에서 흙탕물이 역류한다는 신고가 서구에 접수됐다.


이 흙탕물은 인근 사무실과 주택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구에서는 다리를 건너던 승용차가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운전자는 자력으로 대피했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차량은 안전하게 견인됐다.

전남 강진군 도암면의 한 야산에서는 나무와 흙 등이 도로로 쓸려 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자체와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는 한편 복구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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