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토트넘 홋스퍼 전담기자 댄 킬패트릭이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린 게시물. /사진=트위터 캡처

리버풀의 주장 조던 헨더슨이 영국 축구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 전담기자가 '누구를 뽑았냐'는 팬들의 질문에 유쾌하게 맞받아쳤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토트넘 전담기자 댄 킬패트릭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모두들 내가 누구에게 표를 던졌는지 궁금해하길래"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하나 게재했다.


영상의 주인공은 토트넘 미드필더 에릭 라멜라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라멜라는 지난 2013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래 꾸준히 백업 미드필더로 활약해 왔다. 일부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는 있으나 대중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기는 다소 부족하다. 킬패트릭 기자가 누구에게 표를 행사했는지 묻는 질문을 그치도록 하기 위해 다소 유쾌한 방법으로 트윗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본 팬들은 댓글로 "탁월한 선택이야"라고 맞장구치는가 하면 조세 무리뉴 감독이 폭소를 터트리는 짧은 영상을 게재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국 축구기자협회(FWA)는 이날 헨더슨을 올해의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헨더슨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30경기에 출전해 팀의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케빈 데 브라이너(맨시티), 마커스 래시포드(맨유) 등이 경쟁 후보로 나왔으나 기자들은 헨더슨의 손을 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