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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과 러시아가 다음 주에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우주 안보에 관한 공식 양자회담을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크리스토퍼 포드 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담당 차관보는 "미국은 우주에서의 책임 있는 행동규범 증진을 원한다"면서 "안정성, 예측 가능성, 위기 완화 도구의 마련"를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이 2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 차관보는 미 우주사령부가 지난 15일 러시아가 우주에 기반한 인공위성 무기를 실험했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말한 것을 인용, 러시아와 중국이 이미 우주 공간을 전쟁과 싸우는 영역으로 바꾸어 놓았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은 궤도에 있는 위성들을 파괴할 수 있다는 신호를 세계에 보내고 있다"며 "이는 매우 불안하고, 도발적이며, 위험하고,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포드 차관보는 "우리는 이 같은 메시지를 그들에게 전달하고 각국이 궤도에서 적절한 자제와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여줄 수 있도록 더 나은 방법을 강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누가 미국의 회담을 이끌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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