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검사장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심의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차량을 타고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7.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여권은 25일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검언유착 의혹 사건 관련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권고하자 납득하기 어렵다며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의자 소환 등 기본적인 수사도 하지 않고 수사 중지 의견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고 밝혔다.


이어 "본래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남용을 통제하는 장치로 기능해야 하지만 지금은 검찰이 부담되는 사건을 검찰 입맛대로 처리하거나 봐주기를 위한 면피용 기구가 돼버렸다"며 "목적과 역할을 다시 고민할 때"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신동근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권고는 권고일 뿐이고, 서울중앙지검에서 앞으로 증거를 보강해 (검언유착 의혹을) 규명하면 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6선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중앙위원회 위원장도 자신의 트위터에 "법률가가 아닌 심의위는 감성적 판단의 우려가 있다"며 심의위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서울중앙지검이 "수사중단 및 불기소 의견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낸 입장문을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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