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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올 시즌 처음으로 관중 입장이 허용된 프로야구장을 찾은 팬들도 벅찬 마음을 전했다.
지난 5월 5일 막을 올린 2020시즌 프로야구는 지난 24일 정부가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을 허용함에 따라 26일부터 관중을 받기 시작한다.
이날 펼쳐지는 잠실(LG-두산), 고척(롯데-키움), 수원(NC-KT)에서는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 규모로 관중이 입장한다.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입장이 시작되지만 팬들은 시즌 첫 경기장 방문에 일찌감치 잠실구장을 찾고 있다.
친구와 함께 잠실구장을 찾은 두산 팬 권모씨(27)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이후에 잠실구장에 처음 왔다"면서 "너무나 벅차다"고 환하게 웃었다.
LG 팬인 정모씨(35)도 "어제 힘들게 입장권을 예매했다"면서 "지난 해 가을야구 이후 처음 찾는다. 얼른 선수들의 경기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잠실구장은 전체 관중석의 10% 규모인 2424석만 운영된다. 이미 25일 예약 판매가 완료된 상태.
일부 팬들은 현장을 찾았지만 "현장이나 현금 판매 없이 모든 좌석이 온라인 예매만 진행 된다"는 말을 듣고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팬들뿐만 아니라 잠실구장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모처럼 잠실구장 기자실은 꽉 찼고, AP통신, CNN 등 8개 외신 기자들도 현장을 찾았다.
두산 관계자는 "모든 준비는 마쳤다"면서 "팬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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