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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진(증평군청)이 3년 8개월 만에 백두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김진은 26일 경북 영덕군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윤성민(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눌렀다.
지난 2014년 증평군청에 입단한 김진은 연승철 감독의 지도아래 2014년 보은대회, 2014년 단오대회, 2016년 설날대회에서 백두장사에 오른 바 있다.
2016 설날대회 백두장사 등극 이후 부상 등으로 고전했던 김진은 이번 대회에서도 양쪽 무릎 통증으로 힘든 경기를 펼쳤다.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지만 8강전부터 준결승전까지 단 한 판도 내주지 않고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신예 윤성민이었다. 아직 백두장사 타이틀이 없는 윤성민은 4강에서 임진원(영월군청)을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승부는 예상 외로 김진의 승리로 싱겁게 끝났다.
김진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안다리를 성공시켜 첫 판을 따냈다. 이어 두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윤성민을 쓰러뜨렸다.
기세를 탄 김진은 세 번째 판 역시 자신의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승리, 통산 5번째 장사 등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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