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부터 부산에 최대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부산역 인근 초량 제1지하차도가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차량 안에 있던 3명이 구조됐으나 숨졌다. 사진은 119 구조대원들이 지하차도 배수작업과 구조작업에 들어간 모습.(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2020.7.24/뉴스1 © News1 박세진 기자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집중호우로 3명이 사망하는 등 부산에서 심각한 비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이 이를 인재(人災)로 규정하고, 피해복구 지원 및 대책마련에 나선다.

통합당 부산시당은 부산지역 수해피해 및 사망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부산시 수해피해 및 사망사건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대책위는 이번 수해로 인해 발생한 3명의 사망사건이 인재에 해당한다는 여론이 큰 만큼, 원인규명과 대책마련에 나선다.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수해 사망사고가 일어난 동구의 안병길 의원(서·동구)이 맡는다. 위원으로는 박수영(남구갑)·김미애(해운대을)·백종헌(금정구) 의원이 활동한다.

대책위원회는 향후 심각한 피해지역의 지방의원들을 위원으로 보강하고 피해복구와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할 계획이다.


통합당 소속의 이언주 전 의원 역시 이날 오전 9시 부산시청 앞에서 부산지역 10여개 시민단체와 함께 집중호우로 사망한 피해자를 추모하고, 사고경위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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