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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작된 비대면 문화가 궁·전시·공연 등 문화생활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며 “5G(5세대 이동통신)를 통해 전세계인이 K-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덕궁은 조선의 3대 임금인 태종이 세운 궁궐로 조선의 제2궁 역할을 했다. 경복궁이 화재로 소실된 조선 후기에는 법궁 겸 정궁의 역할을 했고 1997년 조선 5대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창덕궁 AR 서비스를 구현한 ‘창덕 ARirang’ 앱은 SK텔레콤의 첫번째 5G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반 B2C 서비스다. MEC 기술은 통신서비스를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기술로 데이터 전송 시간 단축 및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현하는 5G 네트워크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창덕궁 관람객의 5G 스마트폰을 근처의 MEC와 즉각 연동해 약 60%의 속도 개선효과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부터는 전세계 어디서나 창덕 ARirang 앱을 통해 AR과 VR(가상현실)로 창덕궁을 볼 수 있게 된다.
예희강 SK텔레콤 브랜드마케팅 그룹장은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 시대에 문화재청, 구글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가치를 SK텔레콤의 5G 기술을 통해 전세계에 접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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