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진 코란도·티볼리…쌍용차, 커넥티드 카 시대 본궤도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 적용 등 상품성 강화에도 가격 경쟁력↑
"전기·자율주행차, 미래 신기술 개발로 새로운 성장 동력 갖춘다"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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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자동차가 단순한 교통수단의 개념을 넘어 진화하고 있다.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등장으로 다른 차량을 비롯해 교통, 통신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연결되고 있어서다. 자동차가 통신망에 연결되면서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은 더욱 올라갔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앞다퉈 커넥티드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도 지난 4월 자사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을 신규 적용한 '리스펙'(RE:SPEC) 코란도·티볼리를 출시했다. 해당 모델은 고급 편의·첨단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도 합리적인 가격대 구성으로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인포콘은 정보와 오락을 합친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와 연결을 의미하는 '커넥티드'(Connected)를 조합한 이름이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를 융합하고 통신망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인포콘은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넒은 LG유플러스의 광대역 LTE 주파수를 기반으로 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보유한 네이버 클로바(Clova)의 지원까지 더해져 보다 탄탄한 커넥티드 서비스가 가능하다.
인포콘은 Δ안전·보안 Δ비서 Δ정보 Δ즐길거리 Δ원격제어 Δ차량관리 등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할 경우 상담센터로 자동 연결돼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10년간 무상 제공된다. 원격제어를 비롯한 대부분의 서비스는 2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는 별도 요금제 가입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리스펙 코란도는 인포콘을 적용, 차량 원격제어와 스마트 홈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중앙차선 유지보조 모드도 새롭게 추가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전고를 10㎜ 높여 SUV로서 정체성도 강조됐다.
1.6ℓ 디젤 엔진의 경우 4륜구동 선택 시 공회전 제한시스템 외에도 기타 연비 절감기술 적용으로 최대 5.7%의 연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상품성도 대폭 높였다. 실제 엔트리 트림인 C:3 플러스부터 상위트림 사양이었던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과 통풍시트가 기본 적용됐다. 이뿐만 아니라 메인트림 C:5 플러스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9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과 첨단주행보조기술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 적용했지만, 가격은 거의 동결했다. 상품성을 극대화한 코란도는 지난달 출시 이후 최대 실적인 2517대 판매를 달성하기도 했다.
고급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인포콘까지 탑재한 티볼리 역시 출시 이후 2개월 연속 판매량이 늘었다. 메인 트림이라 할 수 있는 V3 모델부터 안전, 내·외관, 편의 사양 등을 부족함 없이 구성했음에도 동급 수준의 차량 중 유일하게 2000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 중 하나다.
안전 부분에서는 차선중앙유지보조와 긴급제동보조, 스마트하이빔, 앞차출발알림 등 첨단운전자보조기술이 기본 탑재됐다. 내·외관 디자인은 고급 인조가죽시트와 LED 주간주행등, 패션루프랙을 탑재해 스타일리쉬함과 실용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1열 히팅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 오토라이트 컨트롤 등 편의사양까지 더했다. 티볼리 가솔린 모델은 코란도에 이어 저공해차 3종 인증을 받아 혼잡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할인 등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코란도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가솔린 2253만~2903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트림별로 161만원을 추가하면 된다. 티볼리는 가솔린 1683만~2293만원, 디젤 2277만~2519만원이다. 쌍용차는 특히 티볼리 출시 5주년을 맞아 풀옵션급 상품성을 갖춘 리미티드 에디션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의 친환경화와 스마트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커넥티드 카는 물론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신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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