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전경. /머니S DB
전남대학교병원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병원의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의료혁신을 위해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공모해 전남대병원·부산대병원·경북대병원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화순전남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도 참여한다.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대형병원에 집적된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의료기술 연구 및 신약·의료기기·인공지능(AI) 등의 개발을 지원하고 의료데이터 연구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구체적 사업내용은 ▲전산장비 도입보강을 통한 안전한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환경 구축 ▲데이터 보안, 표준화, 정제 등을 통해 표준보급 확산 및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반 마련 ▲AI, 신약개발, 암 데이터, 주요 질병 등 분야별 데이터 특화 추진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신기술, 인공지능 등 개발을 위한 연구 추진 등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컨소시엄 병원의 임상 데이터를 클라우드 내 수집 및 표준화함으로써 데이터 수집 및 활용을 위한 인프라 비용을 절감한다.

또 의료 데이터 거버넌스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국내 의료 정보 교류·연계 기반을 구축한다.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은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의료혁신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면서 "성공적인 사업 수행으로 국내 의료발전과 함께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역량을 갖추는 데 큰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