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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27일 전 거래일 대비 0.79%(17.42포인트) 상승한 2217.86에 거래를 마쳤다. ‘사자’의 개인은 ‘팔자’로 돌아섰고, 반대로 외국인은 ‘팔자’에서 ‘사자’로 흐름을 바꿨다. 개인은 2978억원 순매도를, 외국인은 155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1413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0개 상위종목은 SK하이닉스(-1.08%),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0.63%)만 하락세를 나타냈을 뿐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가장 높은 2.58% 상승률로 하루를 끝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81%(6.43포인트) 오른 801.2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외국인이 매수를 이끌었고, 개인은 파는데 집중했다. 개인은 737억원 순매도를, 외국인은 82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기관은 364억원 순매수로 끝냈다.
코스닥 시가총액 10개 상위종목은 코스피와 반대로 하락세 종목이 더 많았다. 상승 마감 종목은 씨젠(3.60%), 제넥신(9.46%), SK머티리얼즈(0.33%)뿐 이었다. 케이엠더블유와 CJ ENM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나머지는 모두 소폭 하락세를 보였고, 셀트레온헬스케어는 마이너스()-1.27%, 셀트리온제약은 –2.13%의 하락률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증시는 뉴욕증시 하락 마감과 미·중 갈등 고조라는 외부적인 요인에도 불구 선방했다. 빌게이츠의 발언이 종일 한국증시의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빌게이츠 회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은 백신 개발에 있어 선두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게이츠 재단이 연구개발을 지원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미중 갈등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5.4원(-0.45%) 인하된 달러당 1196.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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