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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과 관련해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가 합동으로 실시한 하남정수장 특별점검 결과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여과지에서의 유충 서식 여부, 건물 내부 청결상태 및 방충망 설치 여부 등 소형생물 유입 및 생존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점검결과, 하남정수장의 여과지에서는 어떠한 유충도 발견되지 않았고, 정수지 등 전체 시설의 해충 유입 방지장치도 양호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합동 점검에 앞서 시는 지난 20일, 21일 이틀간 수돗물평가위원장을 포함한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정수장 여과지, 정수지, 3개 배수지를 대상으로 자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5일까지 시에 접수된 유충민원 4건은 국립생물자원관 검사결과, 모두 화장실 바닥이나 세면대 배수구에서 나타나는 나방파리, 등각류 일종의 벌레, 이물질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 유충 사태와 관련해 자체점검에 이은 합동점검을 통해 하남정수장의 안전성을 재확인했다”며 “하남정수장은 유충발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활성탄(GAC) 여과공정이 아닌 모래여과를 이용한 표준정수처리 공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이중 방충망과 전자 해충퇴치기를 설치하고, 염소소독과 여과지 세척을 강화해 유충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배수구에서 발생되는 유충은 각 가정마다 뜨거운 물이나 베이킹소다 등 살균제로 청결을 유지하면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남시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들은 물 사랑 홈페이지와 시청 상수도과에 무료로 수질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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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