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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6번 타자로 나선다.
류중일 LG 감독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라모스가 오늘 6번으로 나간다. 편안한 타순에서 치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타율 0.304 17홈런 41타점을 기록 중인 라모스는 7월 들어 타격감이 떨어졌다.
최근 10경기 타율 0.200 2홈런 5타점의 성적.
류 감독은 "치려고 하는 의지는 있는데 안 맞는다"면서 "너무 급하다. 당분간은 좀 6번에 두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LG는 이날 라인업을 홍창기(중견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김민성(3루수)-라모스(1루수)-이형종(우익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순으로 꾸렸다.
전날(27일) 콜업된 채은성이 지명 3번, 김현수가 4번의 중책을 맡았다.
루키 이민호를 말소하고 정찬헌을 올린 류중일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전했다.
그는 "내일이 정찬헌, 목요일에는 임찬규"라면서 "차우찬 자리 대체선발인 김윤식은 금요일(31일)에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어깨 통증으로 이탈한 좌완 에이스 차우찬은 당초 예상보다 빠른 3주 뒤에 복귀할 가능성도 생겼다.
류 감독은 "오늘 아침에 보고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빠를 수 있다"며 "처음에 3주를 이야기 했는데, 본인이 통증 없으면 볼을 던지겠다고 했다. 열흘 뒤면 볼을 만지지 않을까 싶다. 심각한 건 아니다. 예상은 3주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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