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최대주주의 저조한 청약률 등을 이유로 유동성 마련을 위해 추진하던 유상증자를 중단했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유동성 확보 차원으로 추진해온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실패했다. 티웨이홀딩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종속회사 티웨이항공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홀딩스 측은 "지난 6월5일 이사회 결의로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나 당사의 청약참여율이 저조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유상 신주발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 실패 이유는 최대주주의 저조한 청약률이다.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는 지분 58.32%를 보유한 티웨이홀딩스다. 티웨이홀딩스의 청약률은 전체 52.09% 중 절반 수준(25.61%)에 불과했다. 티웨이홀딩스는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1분기 이 회사의 영업손실은 232억원이다. 당기순손실은 354억에 달한다.

우리사주조합 우선배정과 일반 구주주 청약률은 각각 56.69%, 86.87%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유상증자 중단에 따른 투자자 보상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