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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올해 들어 최대폭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23달러(0.6%) 오른 배럴당 41.27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9월물도 0.53달러(1.2%) 상승해 배럴당 43.75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급감에 올랐다.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1061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감소폭은 지난해 12월 27일 주간 이후 최대다.
CHS헤징의 토니 헤드릭 애널리스트는 "재고 감축은 시장이 수급 균형을 향해 더 공격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신호"라고 말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점은 유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5만 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는 439만491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사망자 수는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66만2000여명)의 22.7%에 달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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