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자료상 올 상반기 법인이 김해시 관내 아파트를 매입한 물량을 보면 1월 32세대, 2월 15세대, 3월 21세대, 4월 27세대에서 5월 1036세대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자료=한국감정원
김해시는 지난 5월 법인이 관내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한국감정원 통계자료에 공표된 것은 통계상 착시효과라고 30일 밝혔다.

통계자료상 올 상반기 법인이 김해시 관내 아파트를 매입한 물량을 보면 1월 32세대, 2월 15세대, 3월 21세대, 4월 27세대에서 5월 1036세대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러한 법인의 아파트 사재기로 인해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김해시는 확인 결과 5월 법인 매입 물량 1036세대 중 90%에 달하는 936세대는 지난 2017년 A사업자가 아파트 신축을 위해 B법인에서 사원 아파트로 사용하던 주택을 일괄 매수한 물량으로 최근 정리가 완료돼 5월 거래량에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물량은 현재 철거 후 아파트 신축이 진행 중으로 투기를 위해 매입한 물량은 아니라고 김해시는 분석했다.

또 한국감정원 통계를 보면 김해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작년 11월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최근 법인 매입 물량이 증가하는 것과 아파트 가격 상승이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최근 법인에서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은 우리시 정주환경이 좋고 투자 매력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지만 다주택 법인의 종부세율 인상 등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대책이 발표됨에 따라 법인의 아파트 매입은 자연스럽게 감소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주택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해 주택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