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북부 후쿠시마 현 고리야마시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최소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로이터
일본 동북부 후쿠시마 현 고리야마시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최소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30일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폭발이 일어난 곳은 고리야마시의 한 음식점으로 폭발과 함께 건물의 형체가 모두 사라지고 뼈대만 남았다. 이 식당에는 가스통이 6개가 있었는데 이중 3개는 밸브가 손상됐다. 가게는 코로나19 여파로 4월부터 휴업했다가 최근 영업재개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NHK는 150m 떨어진 한 병원에서도 진동이 느껴지고 유리창이 다수 깨졌으며 370m 떨어진 유치원의 유리창도 깨졌다고 전했다.부상자 중에는 폭발이 일어난 건물 건너편 은행에 있던 시민 2명과 은행원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소방 당국은 폭발한 지점에서 가스 냄새가 나는 것으로 미뤄 음식점의 프로판 가스 누출에 의한 폭발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며 추가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고 판단해 현장 반경 50~100m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