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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강수련 기자 = 주차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던 중 시민을 폭행하고, 가스총을 겨눈 주차장 관리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주차장 관리인 A씨(70대)를 폭행, 특수협박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주차장을 찾은 B씨(34)와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 화가 난 A씨는 B씨의 차를 쇠파이프로 여러 차례 내려치고, B씨의 얼굴을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항의가 이어지자 A씨는 관리실 내부에 있던 가스총을 꺼내 B씨를 위협하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의 허가를 받아 이 총을 소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와 B씨에 대한 1차 조사를 모두 진행했지만, 양측의 진술 내용에 차이가 있어 추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또 주차장 폐쇄회로(CC)TV 영상도 확인하고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어서 검찰 송치까지 이뤄지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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