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2분기 실적에 직격탄을 맞았다./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와의 소송 비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다.

31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손실액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대웅제약 전문의약품(ETC) 부문에서 1794억원을 매출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다이아벡스, 올메텍, 가스모틴 등이 매출 회복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296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전세계 확산과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 잠정 판매중지 조치 등으로 인한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ETC와 OTC부문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상반기 손익에 큰 악영향을 준 나보타 소송비용은 하반기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코로나19 여파와 라니티딘 성분의 알비스의 판매 중지 처분은 2분기 역성장을 가속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라니티딘 성분 알비스 잠정 판매중지 조치와 비경상적 비용인 나보타 소송비용,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나보타 해외 수출 감소가 역성장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