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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법인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은 오늘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입장문을 통해 "거래소의 신라젠 주권매매 정지 결정은 책임을 개인 투자자들에게 떠넘기는 행위"라며 "정치권과 검찰 역시 신라젠을 정치도구화해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이로 인한 피해는 개인투자자들의 몫으로 남아 사죄와 피해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은 1000명의 서명을 받아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시민단체와 연계해 은성수 금융위원장 및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고발하고 해임촉구 서명운동을 진행함은 물론 거래소가 신라젠에 대한 개선기간을 부여시 한국거래소를 대상으로 민사소송 등을 제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코스닥 바이오 기업 신라젠은 현재 상장 폐지의 기로에 놓여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19일 이 회사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액주주 모임 관계자는 "내달 7일쯤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는 심사 대상기업의 상장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따져보는 절차다. 이 심사 결과에 따라 신라젠은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될 수도 있다. 이 회사는 문은상 전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 등 혐의로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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