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14일(현지시간) 파리 콩코르드광장에서 열린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 ‘바스티유 데이’ 행사서 장 카스텍스 총리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얘기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프랑스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여파로 지난 2분기에 전기대비 마이너스(-) 13.8% 성장했다고 AFP통신이 프랑스통계청(INSEE)을 인용해 31일 보도했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는 나은 수치이지만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쟁국들의 실적보다는 좋지 않은 수치이다.

통계청은 "2020년 상반기 GDP의 마이너스 발전은 지난 3월 중반에서 5월 초 사이의 봉쇄 조치 이행 기간에 비필수 활동이 중단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또 1분기 성장률은 기존 -5.3%에서 -5.9% 하향 조정했다.


2분기 수치는 프랑스 경제가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해 리세션(경기후퇴)이 지속되고 있음을 뜻한다.

프랑스의 2분기 위축 폭은 이웃 국가들보다 컸다. 독일은 -10.1%, 오스트리아는 -10.7%, 벨기에는 -12.2% 성장했다. 하지만 프랑스 통계청의 자체 전망(-17%)보다는 나은 수준이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이달 초에 -14%를 전망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