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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불한 탕귀 은돔벨레(24)를 1년 만에 방출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인터밀란(이탈리아)과 은돔벨레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면서 "토트넘은 은돔벨레의 영입 자금보다 1000만파운드 적은 4500만파운드(약 700억원)에 넘기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이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인 5500만파운드(약 860억원)를 주고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에서 데려왔다. 더불어 은돔벨레의 주급은 20만파운드(약 3억원)로 해리 케인과 함께 팀내 최고였다.
그러나 올 시즌 은돔벨레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에서 단 2골을 넣는데 그쳤다. 특히 조제 모리뉴 감독이 부임한 뒤 90분 풀타임 소화를 한 것은 단 1경기에 불과하고 리그가 재개된 뒤에는 2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여기에 모리뉴 감독과 훈련장과 감독실에서 서로 언쟁을 높이는 등 충돌하면서 팀 내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결국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처분, 이적 자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당초 토트넘은 올 여름 은돔벨레의 이적료를 회수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 그를 이적시키지 않을 방침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트넘은 입장을 바꿨다. 당초 토트넘은 지난해 개장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축구 경기와 공연 행사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계획이 틀어졌고 지난달 은행으로부터 1억7500만파운드(약 2730억원)를 대출했다.
이에 토트넘은 이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은돔벨레를 비롯해 수비 자원인 대니 로즈(30), 카일 워커-피터스(23), 후안 포이스(22), 세르주 오리에(28) 등을 이적시킬 계획이다.
토트넘의 영입 후보로는 김민재(24?베이징 궈안)와 함께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5?사우스햄튼), 데이비드 브룩스(23?본머스) 와 측면 수비수 티모시 카스타뉴(25?아탈란타), 공격수 칼럼 윌슨(28?본머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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