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케일리 매커내니 대변인.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 백악관이 오는 9월 예정이던 입법회(의회) 선거를 연기한 홍콩을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이번 행동은 홍콩의 번영을 뒷받침 해 왔던 민주적 절차와 자유를 약화시키는 일"이라며 선거를 연기한 홍콩의 결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중국이 홍콩 반환협정에서 맺은 약속을 어기는 가장 최근 사례"라고 지적했다.

입법회 선거는 9월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캐리 람 행정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선거를 1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람 장관은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선거를 미루기로 했다"며 "올 들어 7개월간 내린 결정 중 가장 어려운 선택이었다. 중국 중앙정부가 이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