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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커짐에 따라 현장 방문을 이어가면서 동분서주하고 있다. 전날(1일) 대전 아파트 침수현장을 찾았고, 2일 오후 8시30분쯤 한강 홍수통제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3일 오전에는 집중호우 대비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전날부터 중부 지방에는 그야말로 '물폭탄'이 떨어졌다. 경기와 충남 서해안,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요지점 강수량은 안성 286.5㎜, 여주 264.0㎜, 이천 222.0㎜ 영월 235.4㎜, 단양 284.5㎜, 제천 272.7㎜ 등이다.
특히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되는 등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날 밤에도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 총리는 긴급하게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한강 홍수통제소 현장점검 일정을 잡았다.
이날 오전까지 호우주의보가 내렸던 서울에는 오후 2시부터 인천, 서울, 서해5도, 경기도(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의왕·오산·안양·수원·파주·양주·고양·연천·김포·부천·시흥·과천) 등과 함께 호우경보가 발표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이상 예상될 때 발표된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이상 기록될 것으로 보일 때 내려진다.
또 서울시는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이날 오후 3시10분부터 잠수교의 보행자 통행을 통제했다. 한강 상류에 내린 비로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하면서 한강 수위가 5.51m에 달한 데 따른 조치다. 잠수교 수위가 5.5m 이상이면 보행자 통행이, 6.2m 이상이면 차량 통행이 각각 제한된다.
정 총리는 3일 오전 8시30분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집중호우로 피해가 막대한 만큼 총리 차원에서 재난대응을 점검하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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