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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것은 나쁜 현상이 아니다"라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거에도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윤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것이 나쁜 현상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는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저는 임차인이다"라며 주택임대차보호법의 문제점을 지적했던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을 겨냥한 것이다.
윤 의원은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것은 나쁜 현상이 아니고 매우 정상"이라며 "전세제도는 소득수준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소멸하는 운명을 지닌 제도"라고 주장했다. 또 전세제도의 소멸을 지적하는 윤희숙 의원의 주장을 겨냥해 "국민 누구나 월세를 사는 세상이 다가온다"며 "전세제도가 소멸하는 것을 아쉬워하는 분들의 의식수준은 과거 개발시대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고 비꼬아 논란을 더했다.
윤 의원은 자신의 발언을 두고 "당신이나 월세 살아라" "현실을 모르고 하는 소리" 등 네티즌의 비난이 거세지자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윤 의원은 3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현재는 월세가 60%로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제도인데 월세 사는 사람들이 나쁘다고 인식되는 건 옳지 않다"며 "전세는 선이고 월세는 악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기에 이를 경계하고자 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윤 의원은 지난달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이미 한차례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윤 의원은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행정1부시장 등을 거친 이른바 '박원순계'로 분류된다.
윤 의원은 박 전 시장의 극단적 선택 시점과 관련 "누구보다도 성인지 감수성이 높은 분"이라며 "고소 이후 전개될 진위여부에 대한 정치권의 논란과 논란 과정에서 입게 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 죽음으로써 답하신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윤 의원의 발언은 '가짜 미투' 논란으로 번지며 전직 비서 A씨에 대한 '2차 가해'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와 관련 윤 의원은 "전혀 그런 의도가 없었다"며 "피해자에게 더 이상의 2차 피해가 없기를 바랄 뿐"이라고 해명했다.
윤 의원은 박 전 시장의 극단적 선택 시점과 관련 "누구보다도 성인지 감수성이 높은 분"이라며 "고소 이후 전개될 진위여부에 대한 정치권의 논란과 논란 과정에서 입게 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 죽음으로써 답하신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윤 의원의 발언은 '가짜 미투' 논란으로 번지며 전직 비서 A씨에 대한 '2차 가해'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와 관련 윤 의원은 "전혀 그런 의도가 없었다"며 "피해자에게 더 이상의 2차 피해가 없기를 바랄 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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